최완식 군수 사전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
최완식 군수, 사전 불법선거운동 의혹 명명백백하게 밝혀라!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합니다. 국민은 선거를 통해 대신해 행정을 책임질 지자체장을 뽑고, 지자체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합니다. 그렇게 선출된 지자체장은 기본적으로 법적인 흠결이 없어야 합니다. 법에 정해진 규칙에 근거해 선거운동을 펼쳐야하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함양군에서는 함양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깔아뭉개는 행태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전직, 전직 군수는 뇌물과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그로인해 다시 치른 10,26 재보궐 선거에서 현 최완식군수가 선출되었습니다. 전 군수가 멸치선물로 선거법을 위반해 적발되어 군수직을 잃었는데, 현 군수는 농촌일손 돕기라는 수법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일을 담당해 이미 구속된 신용국이라는 사람은 선거운동 내내 후보였던 최완신 군수의 캠프에서 정책단장을 맡았습니다. 최완식 군수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좋아서 혼자 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책단장이었던 후보의 최측근이 후보와 상의없이 이런 일을 진행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는 최완식 군수를 비호하기 위한 발언으로 밖에 보일 수 없습니다.
이미 이 부정선거운동 의혹을 부산일보, 도민일보, 지방 KBS, 진주MBC 등 언론에서 보도하였고, 함양군내에 이런 소식은 파다하게 퍼져 있습니다. 검찰에서 유야무야 수사를 종결지을 것이다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이미 함양군민의 명예는 실추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은 체 그냥 흘러넘기면 함양군민을 다시 우롱하는 일이 될 것이고, 함양군민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법기관에서는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려 법의 정의와 위엄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함양군민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이며, 다시는 함양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차단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2011년 11월28일
함양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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