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하동향우회 장학기금 전달
하동장학재단, 경은 향우회·하동지점장 300만원 기탁…
경상대 향우회도 동참
(재)하동군장학재단이 명문교육 도시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장학기금 자동이체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하동 출신 향우회에서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사업에 잇따라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은행 하동향우회(회장 김백용 범일동 지점장)는 7일 하동군수실을 방문해 고향 후배들의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김백용 회장을 비롯한 하동출신 향우회원 19명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후배들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일정 금액의 회비를 모으고, 김민식 하동지점장이 개인적으로 출연한 일부를 보태 마련한 것이다.
경남은행 향우회는 최근 고향 하동에서 장학기금 자동이체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전 회원들의 결의에 의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상대학교 하동향우회 이두규 회장도 지난달 27일 회원 35명을 대신해 고향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60만원을 전달했다.
경상대 향우회는 앞으로도 매년 한차례 장학기금을 증액해 장학사업에 참여하기로 약속해 장학기금 릴레이는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고 장학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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