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의용소방대 산불조심 다짐
하동군, 청암면 남·녀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발대식’ 이어 가두캠페인 벌여
하동군 청암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강희석·김서애, 묵계지대장 도봉두)는 31일 오전 10시 청암면사무소 광장에서 대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임진년 새해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권 청암면장과 최익준 하동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박덕기 여성소방대장도 참석해 면사무소에서 청학동까지 산불조심 가두방송과 캠페인을 벌였다.
김재권 면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청암면은 산림면적이 8791ha를 차지하며 산이 험하고 계곡이 깊어 각종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당면한 산불예방 뿐 아니라 재난 대비에도 총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은 큰 산이 많은 지리산 청학동의 경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될 수 있다면서 새해 임진년에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가두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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