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전 마을에 소화기 기증
하동군, 고전면 의용소방대 관내 전 마을회관·경로당에 소화기 29개 기증
농촌지역 의용소방대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소화기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 고전면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정순달·박덕기)는 지난 26일 오후 1시 고전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전 마을과 경로당에 전해 달하며 소화기 29개(100만원 상당)를 구입, 기증했다.
의용소방대는 겨울철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생활하면서 자칫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손쉽게 불을 끌 수 있도록 전 마을에 소화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전면은 기증 받은 소화기를 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화기 사용이 잦은 겨울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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