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줄 잇는'사랑 나눔'
하동군, 횡천·청암·금남면 사회봉사단체·향우·주민 등
취약계층에 쌀·성품 전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하동군 횡천·청암·금남면 사회봉사단체와 향우, 주민들의 사랑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열린 의용소방대 시동식에서 독거노인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위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남녀 의용소방대(대장 이성기·최정순)는 이날 행사에서 “단체의 조직은 이웃돕기 봉사활동이 첫 시작”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단체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청록건설 김정우(37) 대표가 20kg들이 쌀 10포대, 안정사 주지 스님이 20kg들이 쌀 10포대를 각각 횡천면에 기탁했다.
또한 마치마을 임순애(58) 신임 부녀회장이 평소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10만원을, 횡천철물 김순서(68) 대표가 경영부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지난 1년 동안 조금씩 모은 3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암면 하동향우회(회장 김춘식)도 면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kg들이 쌀 50포대(120만원 상당)을 면사무소에 기증해 생활환경이 어려운 면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금남사랑연합회(대표 조헌명)는 금남면의 화합과 농어촌지역 젊은이들에게 이웃사랑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10㎏들이 쌀 60포대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전달했다.
또 금남면에서는 해양수산(대표 박도순)이 백미(10㎏) 22포대, 익명의 금남출신 서울향우가 현금 500만원, 금양라이온스클럽(회장 이군찬)가 현금 30만원을 금남면사무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졌다.
그룹 02 > 전남·경남 362 페이지
조회 : 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