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 기관·단체 설 온정 릴레이
하동군, 진교면 청년회·자율방범대·공군부대·해병대전우회 등
이웃사랑 줄이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하동군 진교면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하동군 진교면 청년회(회장 이일석)는 평소 이웃사랑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로,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10kg들이 쌀 22포대(50만원 상당)를 진교면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일석 회장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한건의 범죄 없는 지역 만들기에 힘쓰는 자율방범대(대장 구영본)에서도 지난 14일 성금 50만원을 진교면에 기탁했다.
구영본 대장은 “앞으로도 불우 이웃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렇게 추운 겨울에 이웃을 돌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군 제8357부대(부대장 심재광)도 지난 13일 한 부모가정 정오자씨를 방문해 25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성금 5만원을 직접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심재광 부대장은 “해마다 온정을 베풀어 따뜻한 군 이미지와 장병들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으로 칭찬이 자자한 진교해병대전우회(회장 주효찬)도 16일 성금 40만원을 진교면에 기탁해 불우한 이웃돕기에 나섰다.
진교해병대전우회는 지속적인 이웃돕기를 실천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혀 주위에 훈훈한 온정을 남겼다.
진교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기관 및 사회․봉사 단체에서 이웃사랑 온정 릴레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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