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겨울방학 영어드라마 캠프 호응
하동교육지원청, 4박 5일 숙박…영어 회화 습득·영어드라마 발표회 가져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하)은 9∼13일 5일간 하동학생야영수련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 드라마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영어 드라마 캠프는 하동군과 하동화력발전소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4박 5일 동안 합숙을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오전에 방학 중인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오후에는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회사에서 영어드라마 전문강사를 초청해 연기와 노래·춤을 저녁 늦게까지 익혀 캠프 마지막 날 공연 발표를 하게 된다.
특히 하동지역 야영수련시설인 하동학생야영수련원을 활용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성 및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특색 있는 영어드라마 캠프로 진행된다는 점, 공연발표회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어담당교사와 학부모·지역인사를 초청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점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선하 교육장은 입소식에서 “테마 중심, 활동중심의 영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어회화능력이 향상돼 많은 학부모가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거나 심지어 외국으로 보내 해마다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지만 영어캠프가 이에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참가한 하동중앙중 변종은 학생은 “영어회화 능력뿐 아니라 영어 소통시 내면을 표현하는 방법을 지도받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배울 수 있고 캠프 기간 친구들과 갈고 닦은 영어드라마를 부모님께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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