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동 향우 신년 교류회 개최
하동군, 전국 17개 향우회 임원진 50여명 참석…‘하동시대 개막’ 공유
임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하동 향우 임원진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2012년 ‘하동시대 개막’을 공유하고 고향 발전을 다짐했다.
하동군은 6일 오전 1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 하동향우연합회 2012년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하동향우연합회(회장 성기욱·서울)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황영상 군의회 의장, 정성균 하동경찰서장, 박선하 하동교육장, 최용태 농협 하동군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단과 고문, 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산·김해·거제·진주·광양·남해·마창·밀양·양산·웅상·진해·창원·통영·합천·도청·울산 등 17개 향우회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전국의 향우 여러분께서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하동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하동의 위상을 드높인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군수는 “올해 군정의 방향을 ‘하동시대의 개막’으로 잡았다”며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병아리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하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고사처럼 더 나은 하동의 미래를 위해 바깥에 계신 향우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석 향우들은 지난 한해 고향 발전은 물론 각 향우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맡은 바 책임과 노력을 다해온 서로를 격려하고, 하동시대의 개막에 향우 모두가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또한 향우와 참석들은 이 자리에서 복 떡인 시루떡을 자른 뒤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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