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한마음대회 준비 박차
하동군, 내달 7일 지역 농업인 대회 앞두고…
행정·농업인단체 행사 점검
하동지역 농업인 1000여명이 참여하는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하동군이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내달 7일 양보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천부농 만부촌, 작지만 강한 농업 역시 하동’을 주제로 2011년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13개 읍·면의 학습단체 및 농업관련단체 회원, 농업인,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하동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소농 전진대회와 민속놀이 경연, 읍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특산물 전시를 비롯해 친환경 농자재, 신기종 농기계, 벤처농업, 국화·사진·야생화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마련한다.
군은 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2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읍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설명회를 갖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3개 읍·면 산업경제담당주사와 농촌지도자회·농업경영인회·농민회·생활개선회·4-H회·축산업합회·한우협회·영농조합법인 등 14개 농업인단체 회장·총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대회 진행상황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물론 각종 전시회의 전시규모와 참여업체·실무책임 추진단의 역할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행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대회추진위원회 본부와 읍면추진위원회의 참여대상 및 주요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하동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행정과 농업인단체 임원들이 모여 행사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고 협조를 구하고자 설명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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