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서실 회원 작품전 연다
하동군, 7∼11일 문화예술회관 제5회 연묵도전…
회원·초대작품 등 70여점 전시
깊어가는 가을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에서 지역 서실 회원들의 작품전이 열린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제5회 전통문화예술 하동군 연묵도전(硏墨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지회는 7일 오후 4시 행사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김신수 협회 하동군지회장, 강태진 (사)한국예총 하동지회장, 노동호 하동문화원장, 지역 서실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한다.
연묵도전에는 하동읍에 있는 석파서실과 예술회관서예교실, 금성서실, 횡천서예교실, 목석공방 등 지역 서실·공방 회원들의 작품 65점이 전시된다.
또 작품전에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석파 진영진 선생의 한글오체 10폭 병풍과 소암 박상근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의 문인화 등 초대작품 5점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전에는 각 서실 회원들이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면서 갈고 닦은 행서·초서·예서를 비롯해 수묵화, 반야심경, 천자문 등을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관람객들에게 작품 감사의 기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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