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
하동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밴드·난타동아리 결성 매주 일요일 연습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청소년들이 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청소년 스스로 주체가 되는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모집․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하반기 특기동아리로 청소년 밴드, 난타팀을 구성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30여명을 모집하고, 수련관 대강당에 연습실을 마련했다.
청소년 밴드는 드럼, 신디사이저, 베이스기타, 일렉트릭 기타 등으로 구성됐으며, 난타동아리와 함께 지난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습하고 있다.
드럼을 연주하는 김희준 군(하동고 1학년)은 “친구들과 같이 음악을 연주하고 싶어도 함께 연습할 공간과 악기가 부족했는데 청소년수련관이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줘 마음껏 연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관은 청소년특기 개발을 위해 기타, 시사토론, 창작동화, 그리고 봉사활동 등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를 추가로 모집하는 한편,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과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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