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인플루엔자 걱정 끝
하동군, 5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우선 접종 후
10월 17일부터 일반인 접종
하동군은 5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는 계속적인 유전자 변이로 WHO(세계보건기구)가 매년 유행을 예측해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고 있는데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 올 겨울 유행 예측한 3종류(A형 H1N1, A형 H3N2, B형)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 혈액·종양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50~64세 인구,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백신 효과 지속기간이 약 6개월로서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고, 12월 이후에라도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가 미 접종 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5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 비용은 1인당 8000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독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나 예방접종 희망자가 많을 경우 백신 조기소진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접종 기간 내에 반드시 접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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