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소년참여위원 ‘전주한옥마을’ 탐방
하동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제8·9기 위원 35명상…
전통문화 체험 소중한 기회
하동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제8기 하동군청소년참여위원과 제9기 하동군청소년참여위원 예정자 35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골목과 체험이 있는 코스를 돌며 여유롭게 돌담길을 거닐고 전통 한옥을 둘러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어 바쁜 일상과 학업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지공예, 한지 뜨기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한지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관광가이드의 설명과 안내지를 꼼꼼히 살피고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청소년의 시선에서 진지함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탐방과 체험이 끝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베스트 1, 2, 3를 기록해 서로 나눔으로써 서로의 시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동군청소년참여위원들은 청소년시절에 한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보람 있고 멋진 시간을 보냄은 물론 타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안목과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잠재역량을 계발해 하동과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영향력 있는 인재로 자라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하동군청소년참여위원은 학교장의 추천과 운영기구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의 추천으로 구성된 하동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지난 4~5월 구성해 6월에 위촉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는 하동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위원들이 청소년의 참여권 확대와 권리증진을 위해 정기회의, 임시회의, 지역행사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당당하고 밝은 의견과 정책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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