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수 확충·체납세 징수 총력
하동군, 목표 270억원·체납 한자리…
자주재원 발굴·확충 세무공무원 결의 다짐
하동군은 2012년도 지방세수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호주 부군수 주재로 읍면 세정업무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2012년 세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군은 2012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270억원, 체납액을 한 자리 숫자(10억원 미만)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군민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자 납세자의 권익보호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군은 납세자의 계좌에서 지방세를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150원을 감면해 납세자의 편의는 물론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과 함께 지방세정의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을 한 자리 숫자로 낮추기 위해 매월 넷째주 월요일 지방세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와 체납세 관리의 문제점 도출,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세정과 체납세 강력징수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체납 징수반을 편성해 지방세 세목별 체납리스트를 작성, 체납세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집중 징수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체납자의 소유재산에 대해서는 압류 공매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전액 징수하고, 고질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24시간 자동차 검색이 가능한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1대(3000만원)를 구입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체납세를 일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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