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중 총동창회, 모교에 1000만원 기증
하동 횡천중, 총동창회 전·현직 회장 등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하동 횡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정호영)가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에 사용해 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모교에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횡천중학교(교장 김태규)는 지난 24일 모교에서 정종영 전 총동창회 회장, 정호영 총동창회 회장 및 임원진과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횡천중은 지난해 김태규 교장 부임 이후 지역기관과의 유대관계 증진을 통해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으로부터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사업비로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확보해 이번 동창회 기금을 합쳐 체육시설 현대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총동창회는 그동안 수학여행과 학교 체험활동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꾸준히 기증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횡천중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동창회와 지역기관, 학교가 동참해 열악한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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