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설계' 신입생 진로캠프 '호응'
하동고, 신입생 전원 1박 2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로 설계 도움
하동고등학교(교장 고상룡)가 춘계방학을 맞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하동고등학교는 ‘2012학년도 입학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20∼21일 1박 2일간 교내 기숙사와 다목적실에서 신입생 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고등학생들이 진로 설정의 중요성과 대학입시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알고 미래 설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와 학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는 △대입 기초상식과 준비법 강의 △과목별 공부법 △우수선배 초청 강연 △문화 공연 △무동산 등반 △생애학습협약서 작성 △하동고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임성우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직접 기숙사 생활을 해 보고, 과목별 공부법과 대입제도에 대해 조금 알고 나니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빨리 입학해 만화가가 되는 내 꿈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고 싶다”고 말했다.
고상룡 교장은 “입학식 이전에 학생들이 기숙사를 직접 경험하고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기 때문에 입학 후 빠르게 학교에 적응할 것”이라며 “생애학습협약서 작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고의 이번 신입생 진로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행사로, 작년 캠프 실시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긍정적 피드백으로 인해 다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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