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모델창출 창의경영학교 선정
하동 궁항초교, 교과부 창의경영학교 신규 지정…영어교육 새바람 예고
하동군 금성면 궁항초등학교(교장 서병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단위학교 중심의 변화를 지원하는 ‘좋은 학교 모델’ 창출을 위한 창의경영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학교가 창의·인성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통해 변화의 중심이 돼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경영의 방법을 찾아 일반학교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궁항초교는 지난 1월 초 경남도교육청을 통해 지원해 교육과정 혁신형 유형의 수업개선 부문 영어교육 모델학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궁항초교는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실용영어 중심의 학교 영어교육을 체계화해 ‘실용영어교육 모델학교’로 3년간 연차적으로 2500만원을 지원받아 영어교육 개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궁항초교는 ‘로보샘(ROBOSEM) 활용 HRI(Human-Robot Interaction) 학습으로 자기주도적 실용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이라는 운영주제를 바탕으로 로봇, 원어민, 영어회화 강사를 활용해 감성과 지능을 일깨우는 영어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동화력으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주)유진 로봇이 개발한 교육용 첨단 로봇인 로보샘 2대를 전국 최초로 정규수업 및 방과 후 영어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궁항초교는 지난해 9월 서병원 교장 부임 이후 첨단 기자재(ROBOT)를 투입한 영어수업에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학교운영위원회와 하동화력 교육지원과와 협력해 자원 유치에 노력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 큰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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