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관계자 회의 가져
성공적인 체전개최 준비 당부, 대회 요강 등 변경사항 협의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전남 시․군 체육관계자 회의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및 시․군 체육회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체육회 전승현 사무처장과 김채홍 구례부군수 등이 주재한 가운데 오는 4월 24일부터 4일간, 구례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참가신청 요강, 운영 계획 등을 협의했다.
구례군은 체전준비 상황에 대해 지난 해 1월 체전 전담조직인 T/F팀과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와 대회 상징물, 공개행사 연출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제51회 전남 체전 참가에 있어 주요 변경사항으로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되던 역도와 바둑이 종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성적이 종합점수에 반영되게 되었으며, 타시도 팀의 등록에 관계없이 참가자격을 확대하였고, 축구경기 결승전에서 무승부 일 경우 추첨으로 승패를 결정하였던 것을 승부차기로 결정키로 변경했다.
이밖에 개최지가 기록경기에서 획득한 득점의 20%를 종합득점에 반영 했고, 경기종목별 유니폼 착용시 시군 표기를 의무화 했다.
김채홍 부군수는 이날 “이번 체전을 통해 지역의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군민의 의지를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전 관계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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