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공무원은 지금 SNS 활용교육 중
하동군,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군정 홍보 활용…전 직원 대상 분기별 교육
작년 말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요즘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SNS(소셜 네트위킹 서비스) 활용교육을 받느라 분주하다.
하동군은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요 군정 등을 알리고자 7∼10일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1분기 SNS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NS 활용교육은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4차례 계속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의 기본 이용법에서부터 스마트폰과의 연동방법, 군정접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2040세대가 사회 전면에 포진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 세대와 호흡하고 소통하고자 이미 지난해 '2040 소통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2040 소통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SNS 기자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SNS 스타공무원 및 군민 시상 등 적극적인 사용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SNS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민정보화교육에도 스마트폰 강좌는 물론 SNS 활용교육도 추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SNS에 가입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던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활용법을 충분히 익혀 공무원 상호간 또는 군민과 공무원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사랑받는 군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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