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지역 발달장애아동
전문적인 교육과 서비스 제공
하동지역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문을 열었다.
(사)시각장애인협회 하동군지회는 28일 오후 1시 30분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동군으로부터 수탁·운영할 ‘하동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황영상 군의회 의장, 박선하 하동군교육지원청 교육장, 여태성 경남도청 장애인복지과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배춘국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많은 프르그램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의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행 군수는 축사에서 “사랑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의 어려움과 불편을 줄이고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113㎡에 거실, 조리실, 개별·집단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사무실 및 화장실은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만19세 이하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상담과 차량운행, 여행, 견학 및 취미생활 지원, 교육지도, 사회적응 및 여가생활 훈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낮 시간을 이용해 재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개별․집단 훈련 등 전문적인 교육은 물론 각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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