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하동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하동군, 신입생 78명 9개월간 지역사회 노인의 역할 등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제20기 하동 노인대학 입학식이 21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철수 학장을 비롯해 조유행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이영수 노인회 지회장, 노동호 문화원장, 입학생, 가족 등 11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조유행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하루하루가 급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군민에게 등대와 나침반 같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고, 지역과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20기생으로 입학한 78명의 학생들은 9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노인 건강관리와 교양강좌, 노래교실, 상식, 역사, 컴퓨터 등 현장 학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하동 노인대학은 군내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3년 개설했다.
노인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기 동안 10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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