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하동군, 협의회 위원 등 20명 참석…
기관별 협의안건·과제 발표 후 토론
2012년 제2차 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지난 16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위원인 정성균 경찰서장, 최길명 교육장, 최주경 소방서장, 이준성 육군 8962부대 5대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관·단체별 협의안건 설명 및 토의, 기관·단체별 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26·27일 서울 핵안보회의를 시작으로 여수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총선·대선,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국의 권력변화 등 안팎으로 안보정세가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과 안전생활 강화, 기후변화 대비 선제적 재난관리 강화, 안전한 정보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하동군도 참여형 생활민방위 체계를 구축하고 실전적 훈련을 통한 안보체계 구축과 선제적 재난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단체별 협의안건 설명에서 하동군은 내달 25∼27일 경남도와 하동군이 참여하고 사천시·산청군이 지원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통합도상훈련 개요와 훈련내용 등을 설명하고,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또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하동대대에서 실시하는 ‘국민 안전·안보의식 및 체험교육’에 대한 추진 배경과 참석대상·교육일정 등을 소개하고, ‘사이버 지역재난정보센터’ 구축에 따른 추진배경과 운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추진배경과 세부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하동소방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운영 등 범군민 심폐소생술 교육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기관·단체별 과제발표에서는 △하동군이 ‘지자체 통합방위업무 수행능력 향상’과 ‘민방위교육 및 민반공대피훈련 내실화’ △하동경찰서가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발전 방향’ △하동교육지원청이 ‘2011년 통일교육 실적 및 2012년 통일교육 기본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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