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노인관리 및 낙상예방교실 운영
하동군, 취약계층 허약노인 120명 대상…경로당 순회 건강프로그램 실시
하동군보건소는 취약계층 허약노인에 대한 보건교육과 운동지도 등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과 질환의 자가 능력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 허약노인 및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12일 화개면 가탄경로당을 시작으로 15일 진교 월운경로당 등 4개면 120명을 대상으로 방문보건부서와 한방부서 연계사업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순회하며 혈압과 당뇨체크를 포함한 자율신경 균형검사 등 노인 건강에 대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박수치기와 낙상예방, 허약노인 근력강화 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주보건전문대학교 김경화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노년기 어르신들의 근력강화를 위해 신체적 유연성과 평형성, 이동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 골다공증, 전신스트레칭 등의 내용으로 건강한 노인으로 행복한 100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판정된 허약 노인들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관리하며 발견된 재가환자 중 거동 불편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대상자로 추천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보건의료서비스의 대부분은 질병관리 위주이므로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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