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녹차’국내·외에 다시 알린다
하동군, ‘2011 부산 국제 차·공예박람회’에 15개 업체 참가…
우수성 홍보·판매
차 시배지 하동지역 다도업체들이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 대거 참가해 ‘왕의 녹차’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 다시 한 번 알린다.
하동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1 부산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 하동지역 15개 다도 관련 업체가 참가해 전시·홍보·판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맞은 부산 국제 차·공예 박람회는 국내·외 130여개 다도업체가 전통차를 비롯해 차 가공품, 다도용품, 도자기, 목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하반기 최대 차 관련 행사다.
차와 공예의 접목을 통한 차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는 차산업관과 공예산업관, 문화·생활관, 해외관 등으로 구성돼 차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 전문전시장의 15개 부스의 하동녹차 존을 설치하고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하동녹차를 비롯해 홍차, 발효차, 감잎차, 말차, 청차, 매화차, 대용차, 국화차, 뽕잎차 등 다양한 차를 내놓는다.
또한 길성도예의 도자 제품과 아트라인의 공예품도 선보이는 등 하동지역의 각종 차와 도·공예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의 차 관련 업계는 물론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에서도 많은 업체가 참가하기 때문에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업체의 판매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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