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 도토리와 정촌 희망이의 마음 열기
하동 쌍계초교, 정촌초교와 오랜(O.L.E)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 운영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호)는 지난 10일 도·농 협동교육과정을 위한 정책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오랜(O.L.E)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제1탄 정촌초등학교와의 마음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쌍계초등학교와 정촌초등학교(교장 최윤락)는 2012년 도․농 협동교육과정을 위한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된 이후 교직원간 마음열기 행사로 첫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벚꽃을 벗삼아 도착한 정촌초교 교직원 50여명은 이날 쌍계초교 교감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교육활동을 두루 관람했다.
이어 양교 교직원들의 상호 소개와 황영호 교장의 환영사, 그리고 쌍계초교 교육활동 안내 동영상 자료를 보면서 작은 산골학교지만 알찬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정촌초교 교직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랜 친구 만들기를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로, 도․농 블렌디드 교육과정을 위한 여건 조성으로 교직원 합동 연수 및 협동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위한 마음열기로서 아주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도․농 협동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쌍계 도토리와 정촌 희망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서로 진지한 협의가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꾸준한 교육과 연수로 마음열기를 먼저 시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업무를 담당한 박미희 교사는 “작은 산골의 쌍계 도토리들이 도농 협동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폭넓은 안목과 사회성을 기르고 정촌 희망이들과의 꾸준한 교류활동으로 서로 돕고 나누는 배려심과 평생을 함께할 오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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