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민선7기 '군민 공감대화'로 소통의 문 열어 민선7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발걸음 박차
구례군은 ‘소통하는 혁신행정’을 기치로 마련한 “군민 공감대화”를 지난 7월 23일 산동면으로 시작하여 8월 1일 광의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 공감대화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상륙으로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한 김 군수가 군민과 함께하는 첫 공식적인 만남으로, 가능한 더 많은 군민과의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 오전에는 “대화”를, 오후에는 해당 읍‧면 경로당을 방문하여 군민과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읍․면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군민들이 군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김 군수가 직접 민선7기 군정비전을 PPT로 보고했다.
김 군수는 “군민의 바람을 더 잘 듣고 더 잘 실천하며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군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서 말씀해주신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과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해 즉답으로 해결하고, 바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현장방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새로운 시작에 박차를 가하는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군민 공감대화에 이어 매주 1회씩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과 맘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마을순회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에 답이 있다’, ‘대화는 모든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행정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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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축사육 제한구역 확인 간편해져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작성 완료… 수요자 불편 해소
구례군은 가축사육 제한구역의 구체적인 지형도면을 작성해 군민들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 9월 15일 ‘가축사육 제한지역 및 공공처리시설 이용조례’가 개정된 데 이어 무분별한 가축 사육으로 인한 악취나 소음 등 주거환경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축사육제한구역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규정했다. 가축사육 제한구역은 주거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주거밀집지역(5호 가구 이상) 등으로 특히, 주거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축종별 거리제한을 하고 있다.
군 가축사육제한구역은 전체면적(443.26㎢)의 81.6%(361.81㎢)이며, 그 중 전부제한구역은 45.9%(203.52㎢), 일부 제한구역은 35.7%(158.30㎢)이다.
전부제한구역은 주거밀집지역이나 도시계획시설로부터 200m, 상수원보호구역, 하천경계에서 100m 이내 지역 등으로 모든 가축의 사육이 제한되며, 일부제한구역은 주거밀집지역이나 도시계획시설로부터 1,000m 이내로, 가축의 유형별로 차등 제한된다.
단, 농업용 또는 농가의 부업용으로 사육하는 5마리 미만의 소(젖소 포함), 돼지, 말, 사슴, 개, 양이나 10마리 미만의 닭, 오리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역·지구 등을 표시한 지형도면을 작성·고시하지 않은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해 놓은 가축사육제한구역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지형도면 고시는‘구례군 가축사육 제한지역 조례’의 법적 효력 발생 근거를 마련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한구역 외 지역에서는 가축사육이 가능하므로 축사 신축의 무조건 반대 요구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고시된 지형도면은 구례군 환경교통과를 방문하거나,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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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마산면 랜드마크 '소확행 꽃길단지' 조성 개방
구례군 마산면발전위원회(위원장 윤정현)에서는 부처꽃과 노랑코스모스가 만발하는‘소확행(小確幸) 꽃길단지’를 조성하여 7월 30일부터 개방하였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의 남쪽 관문으로 화엄사상의 천년고찰 지리산대화엄사가 있는 지역 특성에 부합된 랜드마크를 만들어 피서철 관광객을 유입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구례군의회 이승옥의원의 예산 확보와 화엄사 덕문주지스님의 후원과 위원회 자담 등 사업비를 확보하여 화엄사 상가 입구에 1.3ha(4,000평) 규모의 논을 임차하였다. 지난 5~6월에 논두렁 형태의 꽃길을 만들어 관람객이 꽃 속으로 다니면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도록 배려한 점이 특이하다.
꽃 종류는 대화엄사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부처꽃’과 ‘노랑코스모스’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피서철에 꽃이 피도록 파종기를 조정 하였다. 부처꽃은 백중날 연꽃대신 부처님께 바치는 데서 유래된 야생화로 온화한 미소의 꽃송이는 삶에 지친 민초들의 아픔과 슬픔을 자비와 사랑으로 승화하여‘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자색 꽃은 흰나비가 많이 찾아와 꽃과 나비의 향연이 펼쳐지고, 황금빛 찬란한 노랑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이미지의‘소확행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군과 화엄사와 민간단체가 합심하여 관광자원을 만든 첫 사례이므로 적극 지원하여 구례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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