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장 박경태 취임
하동군, 제15대 새마을지회장 이·취임식 및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장 이·취임식 및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4대 강봉효 지회장에 이어 제15대 군지회장에 취임한 박경태 회장(65)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 행정공무원으로 17년간 복무한 박경태 회장은 1979년 적량면 서당마을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돼 2003년 새마을지도자 적량면협의회장, 2010년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이사를 역임했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제14대 강봉효 회장과 지난 2월 퇴임한 조순옥 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조 군수는 축사에서 “제14대 강봉효 지회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15대 박경태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새마을운동이 시대변화에 부응해 군민의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새마을지도자와 군민 모두가 새 힘과 새 각오로 도약하는 선진 새마을운동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는 하수만·최영순·김권순씨가 도지사 새마을유공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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