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대비 농촌체험·휴양마을 역량 강화
하동군, 400만 관광객유치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30명
선진지 견학·워크숍
하동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내실 있는 농촌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동군은 녹차·매실·감·밤·취나물·딸기·수박 등 주요 농·특산물 수확은 물론 트레킹·물놀이·경운기타기·장담그기·다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휴양 프로그램 개발을통한 여수엑스포 관광객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마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8·19일 1박 2일 동안 남해군 창선면 지족리 해바리마을 일원에서 마을 리더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해바리마을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이 마을이 운영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유자비누 만들기·횃불 낙지잡이(홰바리) 같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변의 생태숲 탐방과 걷기 명상·건강밥상 등을 체험하고, 독일마을·해오름·원예예술촌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간의 정보교류와 발전방안 모색을위해 지난달 체험·휴양마을협의체를 결성한데 이어 마을리더의 책임감 고취와 리더십 배양을 위한 리더십 함양 및 주민리더반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앞으로도 마을별 1회 이상 도농교류활동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우수마을 인센티브제도도입, 마을별 담당공무원 책임지정 관리 등 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체험마을별로 이미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수엑스포와 주5일 수업에 대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02 > 전남·경남 350 페이지
조회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