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문화관광 기획 별천지 하동,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꽃 피운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지정…하동 핫플 50 선정 하동예술단 창단 등 괄목할 성과 거둬…남부권 광역개발로 관광허브 도약
하동군은 2023년 한 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별천지 하동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절경으로 꼽혀 온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고, 쌍계사 일주문은 보물로 지정돼 경관성와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올해는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하동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뿌리를 만들고,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동예술단을 창단해 하동만의 정체성을 살린 품격 있는 예술단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하동만이 갖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문화예술의 고장 별천지 하동 = 군은 올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이는 다채로운 예술 행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한 결과이며, 함께 살아가는 별천지 하동의 풍요로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군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국·도비 공모를 통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내 유명 공연예술단체를 초빙해 연간 12회의 공연을 펼치며 군민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공연은 연극이 총 4회로, 5∼6월 어린이를 위한 마임 2회, 7∼8월에 연극 ‘개는 물지 않는다’와 ‘2호선 세입자’를 선보였다.
음악 공연은 공설시장 야외무대에서 6∼7월 ‘청춘마이크’ 3회, 9월에 무대퍼포먼스 ‘예술로 그려지는 대한민국 IT-SHOW’, 10월에 송소희 등 유명 국악인과 최고 명인이 참여하는 국악 2회, 11월 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CINEMA CLASSIC DAY’를 마련했다.
또한 2억 8200만원의 국·도비 공모를 통해 하동아트갤러리 전시프로그램 및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3∼4월에 ‘한다사에서 하동까지’, 5∼6월에는 ‘하동다움의 안목, 화석다락’, 7∼8월에 ‘구름위의 산책’, 9∼12월에 ‘어린이나라’ 프로그램을 전시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요술콩 어드벤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섬진강 일타난타’와 ‘아트씨의 예술감상실’ 같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창의성과 예술적 능력을 증진시켰다.
특히 ‘섬진강 일타난타’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토지문학제, 이병주국제문학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민과 예술인 간의 교류를 촉진했다.
특히 제6회 하동예술제는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기존 행사와 달리 지역 출신 예술가 작품전과 현지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악양면 입석마을 일원에서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펼쳐 예술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예술이 만들어지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예술가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주민과 귀촌인의 관계를 예술로 평화롭게 풀어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월 6일에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위해 가야금·피리·타악 등 국악 분야 3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신디사이저 등 서양음악 분야 4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하동예술단을 창단했다.
하동예술단은 올 연말 소규모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정기공연 외에 사계절의 정서를 담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야외 공연, 어르신·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선보이는 등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왕성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 하동의 찬란한 문화유산, 천년을 품고 미래를 잇다 = 지리산과 남해, 섬진강을 끼고, 그 속에서 찬란한 역사·문화를 꽃 피운 ‘별천지 하동’이 간직한 문화재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하동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대표 사찰 칠불사와 쌍계사의 주요 문화재의 가치를 인정받아 2건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예고)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 민족 고유의 난방시설인 온돌을 활용해 1000년 넘게 따뜻함을 이어온 ‘전설의 구들’인 칠불사 아자방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이번 지정예고는 2018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재신청, 2021년 8월부터 2차례의 보완과 부결을 거쳐 2022년 10월 재신청해 예고된 것으로 군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쌍계사 일주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 이름을 올렸다. 쌍계사 일주문은 ‘영남하동부쌍계사사적기문’에 1641년에 세워졌다고 기록돼 있다.
전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며, 전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4개 공포의 다포식 공포 구조이고, 측면의 규모가 큰 편이다.
대웅전으로 이르는 일직선상의 축에 따라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등의 전각을 건립한 산지가람배치 형식이 잘 보존된 지리산권의 중요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정된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를 포함해 군이 보유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보호기반을 마련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2024년부터 문화재는 ‘국가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국가유산은 미래를 담은 문화재의 새 이름으로 군은 이름에 걸맞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머무는 하동’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총력 = 군은 산·강·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남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 참여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는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조건과 부지여건 등을 검토해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해 숙박시설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8월 31일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드 코리아 헨리조 부사장 일행이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호텔 및 리조트 분야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는 하동의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외부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로 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행정력 집중할 계획이다.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로 관광허브 도약 날개 =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공모에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섬진강 하류 4개 지자체 협력을 통해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추진해 온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 기본구상’을 통해 반영된 사업으로, 섬진강 일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의 힐링 여행지로 브랜드화해 장기 체류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와 자연경관이 조화되는 남중권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핵심사업은 섬진강 일원에 공유사무실과 숙박시설을 갖춘 북케이션센터 1동과 지역의 문학 및 예술자원 등을 활용해 미술, 문학, 공연예술 활동이 가능한 섬진강아트센터 건립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한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으로 군의 부족한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최근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 절차까지 완료하고 2024년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하동 관광의 시작, 하동 동북권 = 군은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 추세에 대응하고 신규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동북권 관광잠재력을 발굴해 권역별 균형 있는 관광개발 및 지역 관광자원간 연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북권의 지리·자연환경·역사문화적 매력 관광자원인 하동호·횡천강 등 수변자원과 지리산과 같은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힐링관광, 옥산서원과 고성산성, 성혈 등 하동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안보체험관광, 북천 꽃축제와 레일파크 등 감성자원 및 농촌자원을 연계한 감성관광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2024년에 착수하고 장기적으로 권역별 밀도 있는 대규모 관광거점사업을 준비해 동북권의 관광 수용태세를 마련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관광아이템 발굴 통한 관광역량 강화 = 군은 특색있는 관내 관광지, 숙박·체험시설, 카페, 식당, 다원, 다실 등을 대상으로 하동만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핫플레이스를 지정했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지정된 핫플레이스에는 따신골 녹차정원, 평사리의 아침, 양보제과 등 총 15개소가 있으며, 각각의 고유의 개성과 매력을 지녀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지정된 곳은 군의 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해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관광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으며, 핫플레이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동만의 매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 총 50개 핫플레이스를 발굴해 하동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하동만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고 하동 관광 인프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과 참여 사업체가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3개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유대감 및 지속적인 재방문을 이끌어 관계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사업체, 지자체가 어우러진 지역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차(茶)를 이용한 다숙호텔 사업, 야간관광인 달마중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아이템을 발굴했으며 중간 모니터링에서는 참여하는 조직 중 최우수(1등)를 받아 하동 관광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악양면 평사리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논두렁 축구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이자 하동만의 유일한 겨울스포츠 축제로서 차별화한 하동다운 관광아이템으로 하동관광의 역량을 더욱더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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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하동군, 영유아·청소년 대상 18개 프로그램 개설…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하동군은 12월 20일부터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하동아카데미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새해는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생애단계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하동아카데미의 만족도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23년 운영 결과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확대해 2024년에도 ‘하동안에서 배움으로 행복한 하동군민’을 목표로 하동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설되는 겨울방학특강은 영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방학인 만큼 평일 강좌가 추가되고 정규강좌부터 본격적으로 진교·옥종의 거점센터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영유아 수업은 △아티스트는 내친구(읍) △발레(읍) △알록달록 도레미(북천) △베이킹(적량), 초등부 수업은 △체스(읍) △배드민턴(읍) △수영(금성) △방송댄스(옥종) △유튜브영상편집(읍) △발레(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중등부 수업은 △배드민턴(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 곳곳에 배움을 전달했던 희망강좌 지원사업은 새해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7명 이상 그룹별 희망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에 14강좌 수강생 167명이 희망강좌의 지원을 받았다.
문화예술스포츠 위주로 운영되는 정규강좌 외에 체험 위주의 맛배기 강좌도 하동의 자원 발굴을 목표로 13개 읍면에서 매달 특강형태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행정과 교육혁신TF(055-880-71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단순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의 성장을 유도하는 힘이 있다. 군민 모두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배움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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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동군 체육인의 밤 성황리 개최 하동군체육회, 체육인들의 노고 격려와 성과 마무리…선수·지도자 등 유공자 시상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9일 하동체육관에서 2023 하동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시상식과 함께 각종 대회 수상자와 체육발전 공로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체육회장을 비롯한 회원종목 단체장과 임원, 선수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2023년 전국체전·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 우수단체 등 공로자 32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특히 배구 국가대표후보군 이학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중등부 우승자 김준수 선수가 체육진흥장학금, 전국체전 축구 여자대학부 준우승 박가현 선수 등 6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하승철 군수는 “올 한 해 각종 대회와 체육 분야 전역에서 하동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예산과 행정 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체육회는 체육발전에 기여한 각종 대회 수상자와 공로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하동군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2024년 청룡의 기운으로 체육회와 가맹단체가 새롭게 도약하는 결속의 새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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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 학생, 장애인 직업훈련 기자재 후원 화제 이지훈 학생, 공예활동 작품 판매 수익금으로 노인장애인복지관에 나눔 실천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하동고등학교 2학년 이지훈(18) 학생이 지난 19일 자신이 다니는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120만원 상당의 직업훈련 기자재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지훈 학생은 학교생활은 물론 평소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드론축구, 난타, 재활프로그램, 직업전환교육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평소 재활 및 취미로 시작한 공예활동으로 만든 작품을 이웃에게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이지훈 학생의 작은 소망에서 시작됐고, 가족과 논의 끝에 직업훈련을 활발히 하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직업훈련 기자재를 후원하게 됐다.
이날 기부자와 부모를 면담한 하승철 군수는 “장애인은 항상 받기만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지훈 학생이 몸소 보여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지훈 학생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24년 9월에는 내 작품으로 졸업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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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로타리클럽,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하동군 진교면, 진교·양보면민 ‘희망드림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증식’…짜장면 나눔도
하동군 진교면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교로타리클럽(회장 명정 강수조)이 지난 16일 진교면사무소에서 진교·양보면 의료사각지대 면민의 질병 예방을 위한 ‘희망드림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증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해산 김광규 국제로터리 3590지구 총재, 정익교 진교면장, 강영선 양보면장, 진교로타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교로타리클럽은 앞서 지난달 16일 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 일환으로 진교․양보면과 함께 저소득 면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교로타리클럽이 밝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기증금액은 미화 3만 6350달러(한화 약 4900만원)로, 진교·양보면과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명을 선정한 후 지정 의료기관인 진교외과의원에서 접종한다.
강수조 회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이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아의 봉사정신 실천을 신조로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교로터리클럽은 진교면 소재 청하가마솥밥 식당을 빌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짜장면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면민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러온 진교·양보면 대상자에게도 짜장면을 대접하는 등 300여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한편, 진교로타리클럽은 1983년 창립 이후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실버카 전달, 코스모스길 환경정화, 저소득층 김장 및 쌀 나눔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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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저소득 장애인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가치펀딩 나눔사업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과 연계해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하동·남해·산청·거창 등 서부경남지역 장애인기관과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겨울을 맞아 이불세트 7세대, 이불세트·전기매트 10세대, 김장김치 40세대 등 저소득 장애인 57세대에 지원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가치펀딩 나눔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른 추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물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10년 가까이 된 전기매트를 바꾸지 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전기매트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최근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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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가주부모임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하동군, 연말연시 맞아 농가주부모임 회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 내놔 하동군은 농협 하동군지부 소속의 여성조직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경애)이 지난 19일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금은 농협 하동군지부의 2023년 취약계층 농업인 축산물 가공품 전달식 행사를 하면서 함께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업에 종사하는 주부의 권익신장 및 농촌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조직됐으며, 평소 농촌 봉사활동 등 농촌 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김경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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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2023년 사업 결과 및 2024년 사업 계획·센터 운영 사업 전반 논의·공유
대한영양사협회 경남도영양사회가 위탁 운영하는 하동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은실·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2023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2023년 센터 사업 결과 및 2024년 센터 사업 계획, 기타 센터 운영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의견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올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균형된 식사 제공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하동의 춘하추동-오감을 이용한 하동 지역 특산물 교육 △골고루 먹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건강 뮤지컬 ‘완두와 콩이의 슈퍼푸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조리원을 대상으로 건강진단결과서 검진일 문자 발송을 통한 재검진 안내 사업인 ‘건강진달알리me 서비스’도 처음 진행했다.
허은실 센터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한 평가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새해에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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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농업인에 축산물가공품 후원 농협 하동군지부, 연말연시 맞아 취약계층 농업인 130명에게 축산가공품 전달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와 관내 지역농축협 조합장은 하승철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 130명에게 축산물 가공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 하동군지부가 관내 농축협으로 축산가공품을 배분하고 각 조합은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범사례가 됐다.
김은수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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