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 펼쳐 - 관계기관 협력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총력 - 30km 속도제한 우산 배부 등 안전대책 마련
곡성군은 지난 10일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오전 8시와 10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 번째 캠페인에서는 군청, 경찰, 소방서, 교육지원청, 민간단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안전을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운전자들의 배려운전을 유도했으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학교 주변 안전 유해요소 신고 방법 및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곡성중앙초등학교 중간놀이 시간에 진행된 두 번째 캠페인에서는 곡성경찰서 관계자, 초등학생 2개 학급,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30km 속도제한 우산을 들고 "일단멈춤, 안전먼저! 아이먼저!"를 외치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km 속도제한 우산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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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소년 섬진강길·흑성산 트래킹 자기도전 완수 -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일환,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진행 - 동장과정 15km 섬진강길, 은장과정 29km 산악코스 완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0일,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일환인 두 차례의 탐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탐험 활동은 자연환경 속에서 도전 목표를 찾고 이를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탐험은 지난 6월 1일~2일과 9월 7일~8일에 각각 실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동장(13명)과 은장(21명) 과정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동장 과정 참가자들은 구례역에서 곡성군청소년야영장까지 15km의 섬진강 길을 트래킹했고, 은장 과정 참가자들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흑성산(약 15km)과 은밤산(약 14km) 코스를 완주했다.
은장에 도전한 한 참가 학생은 "작년 동장 활동보다 난이도가 높아 걱정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야영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한 위기 극복 과정과 성취감이 향후 그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교육재단은 2022년부터 청소년자기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이 포상제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2023년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으로부터 포상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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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0월 말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외식업·미용업·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체 대상 - 지정확인서 교부, 운영 물품 구매 비용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곡성군이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 위생, 공공성 등의 기준을 충족한 곳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체로, 프랜차이즈업소와 법인은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는 지정확인서와 인증서 교부, 운영 물품 구매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곡성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물가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들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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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추석 맞이‘이웃 돕기’사랑나눔 이어져.. -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 3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취약계층 취약계층 생활환경에 각별한 관심
곡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에서 연휴기간 소외 받기 쉬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곡성공장)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0가구에 제수용품을 전달했고, 한전MCS(주)곡성지점은 곡성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한전MCS(주)곡성지점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기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가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672팩을 지역의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큰사랑그룹홈의 아동 168명에게 전달된다.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철규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은 “이번 기탁이 곡성의 꿈나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같은 날, 곡성읍 대평2구 마을회관에서 청학짜장나눔봉사단이 짜장면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12일에는 곡성 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읍면 별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곡성군 전체 12개, 138명으로 구성됐고, 지역 주민이 주도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귀성객 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밖에 곡성군4-H연합회에서는 오는 14일 연휴 시작과 함께 곡성IC에서 귀성객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교통안내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귀성객들은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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