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생태해설가 양성 참가자 모집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 지역 초등학생 대상…22일까지 선착순 50명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 자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리산생태과학관과 함께하는 하동 주니어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5일 수업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주니어 해설가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8월 제외)까지 3개월간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역 초등학생 50명을 선발해 이 기간 △자연해설가란 무엇인가 △지리산의 식물 △지리산의 야생동물 △하동의 문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놀이 △주니어 해설가 시연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의 생태체험실, 생태과학실, 체험학습실, 지리산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전시대, 수생태 체험수족관, 세계희귀·지리산곤충표본전시실, 야생화단지 등 기존 시설에서 교육을 받게 돼 현장감 있는 학습이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지리산생태과학관에 전화(884-3026)나 팩스(884-3027),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이며, 12주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변의 악양면 섬진강대로 3358-30 일원 7931㎡ 부지에 연면적 1121㎡의 과학관과 야생화단지인 야외공간으로 조성됐다.
과학관 1층은 체험학습실·수장고, 2층은 지리산 동영상·수생태 겸 휴게전망공간·생태체험실·생태과학실로 구성됐으며, 야외는 1층 전망대와 야외 교육장 겸 전시장·야생화단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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