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치아의 날’행사 다채
하동군, 6월 9일 치과의 날 맞아
구강보건 인형극·어르신 무료 스켈링 등 다양
하동군은 제67회 치아의 날(6월 9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치아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구치(어금니)의 ‘구(9)’자를 숫자화한 것이다.
하동군 보건소는 8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빨간 모자와 충치늑대’를 주제로 구강보건 인형극을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등 700여명을 초청해 문화적 혜택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공연장 입구에는 구강위생용품 및 상담코너 등을 마련해 각종 구강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구강검사와 평소 치아에 관해 궁금한 내용을 상담해 주기도 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을 찾아 생활인과 재활교사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이 자리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생활인에게 구강검사와 이닦기를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중 건강한 치아를 가진 학생들을 선정해 ‘건치아동’ 시상식을 가졌다.
또 구강보건주간인 7∼10일에는 관내 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잇솔질을 실시하며 올바른 잇솔질로 평생구강건강 기틀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 치과실에서는 내달 30일까지 65세 이상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켈링,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구강병 예방과 더불어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그룹 02 > 전남·경남 349 페이지
조회 : 6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