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배 도움으로 제주도 수학여행
하동 횡천중, 총동창회 발전기금 지원 2박 3일 무상 여행…
학부모 부담 덜어
하동 횡천중학교 학생들이 선배들의 도움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수행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에 필요한 학생 경비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명시 이월한 체험활동비와 총동창회(회장 정종영)의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전액 충당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총동창회는 학교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1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면단위의 소교모 학교가 지역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통해 교육적 성취를 높여가는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김태규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수학여행을 통해 서로의 정을 쌓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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