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 관광객 맞이 총력
하동군, 여수엑스포 대비 4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 지역 로드체킹
하동군 엑스포 총괄본부(본부장 이호주 부군수)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2주 앞두고 그동안의 엑스포 준비사항에 대한 로드체킹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2007년 엑스포 유치이후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음식․숙박, 편의시설 확충, 도로․교통․주차시설 확충, 특별문화이벤트, 군민 동참분위기 조성, 해상운송, 홍보, 행사유치, 농특산물 판매, 방문객 안내시스템 구축이라는 10대 역점과제를 선정, 9개부서 19개 팀으로 구성된 엑스포 총괄본부가 가동 중이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엑스포 관람을 겸할 수 있도록 하동∼여수 직항로를 개설했다.
오는 2일 시범운항을 거쳐 12일부터 하루 4회 본격적으로 운항하는 700인승 훼밀리호 여객선으로 인해 육로의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0일 이호주 본부장과 10여명의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오전에는 여수, 오후에는 하동군 전 지역의 주요 관광지, 휴게시설 및 쉼터, 거리환경과 교통시설물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화장실내 퇴색된 액자 교체를 비롯해 요식업소 친절도 지속 점검, 특색있는 꽃길․꽃밭 조성 등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전 군민의 엑스포 참여 분위기를 높이는 방안을 계속해 마련할 것을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총괄본부 상황실장인 문찬인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2월 16일 2012년을 음식문화 개선의 해로 선포했는데 여수세계박람회 때 많은 관광객이 하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식제공, 친절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와 어울리는 음식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시내와 인근 도시의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숙박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 종합상황실에 안내센터를 설치 운영해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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