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학교폭력 예방 군민관심 호소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행정․경찰·학교·사회단체와 합동 가두 캠페인 벌여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의순)는 학교폭력 예방에 전 군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27일 오전 7시 30분 하동여자고등학교 입구에서 지역 기관·단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군청 공무원, 경찰, 읍내 4개 초·중·고 교사 및 학생, 하동읍 이장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 어깨띠와 플래카드·피켓 등을 갖추고 등교하는 학생과 주민들에게 학교폭력 신고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근절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차량의 가두방송을 통해 폭력 없는 학교환경 조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하동경찰서∼하동시장∼하동읍파출소 구간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와 함께 군과 경찰은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4월 한 달을 사전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해업소를 찾아 청소년보호에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괴롭힘도 범죄(폭력)이라는 인식을 느끼고 자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경찰·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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