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 전 시·군 30팀 600명 참가…서부경남 친선 궁도대회도 열려
2011 하동군축구협회장배 클럽축구대회가 26·27일 이틀 동안 하동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하동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축구클럽 30팀 6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클럽축구 활성화와 도내 축구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번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씩 50분간 조별 세미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이 치러진 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거제 대우FC가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에는 광양 섬진강FC, 3위에는 거제 삼성돌고래FC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70만원·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 최우수 선수상에는 거제 대우FC의 조영완 선수가, 메너팀에는 울산 UPES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7일 하동군 옥종면 옥산정에서는 제153회 서부경남 8개 시·군 친선궁도대회가 열렸다.
옥종궁도협회(사두 오완석)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진주·하동 등 서부경남 8개 시·군의 14개정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다져온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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