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실시
하동군청소년수련관, 미래의 주역 대상 소양교육 통해
봉사의 참의미 되새겨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일 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인 ‘자봉자봉’ 회원들과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 등 30여명의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고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 소양함양 및 자원봉사의 체계화와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경남도 청소년종합지원본부의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역할, 봉사활동 시 유의사항, 노인 생애교육, 장애 이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평소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지영(하동여고 2학년) 학생은 “수련관 자원봉사단원으로 매주 독거·장애 어르신 돌보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어르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봉사의 참 의미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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