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하동산 명품 농특산물 전국 판촉
하동군, 배·녹차·밤·산나물 등 신토불이…
수도권 현장 마케팅·직거래 장터 운영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동군이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촉 활동에 나선다.
하동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석(30일) 전인 오는 28일까지 2012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농·특산물 판촉활동은 군청 공무원이 홍보전락팀을 꾸려 수도권·부산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 판촉활동을 하는 현장 마케팅과 인구밀집지역의 직거래 장터, 전자상거래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은 우선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을 팀장으로 농·특산물 홍보전략팀을 구성, 서울 성동구청·안양시청·부산 해운대구청 등 자매결연 지자체를 비롯해 SK텔레콤·우리은행·서울시설관리공단·한국남부발전(주)·안산시청·어린이대공원·경남도청·광양제철 등 전국의 17개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을 방문해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친다.
또 오는 19∼21일 서울 을지로 상가에서 펼쳐지는 ‘명절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비롯해 서울시 주관으로 19∼23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도·농이 함께하는 농수산물 서울장터’에도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직거래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24∼26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 지역발전주간 알뜰장터’와 매주 월∼금요일 서울 지하철에서 개최되는 ‘5678 행복나눔 직거래 장터’, 25∼26일 서울 서대문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에도 참여한다.
이밖에도 추석 선물용 농·특산물 세트 상품을 개발해 하동장터몰을 통한 판촉활동은 물론 읍면 자매결연단체, 향우회, 1사1촌 자매결연업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명품 하동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동배, 지리산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 수제차를 소개한다.
또 지리산 청․풍․수․림에서 생산돼 표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하동밤, 해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는 밥맛 좋은 해조은들 하동꽃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하동의 명물 섬진강 재첩국,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육질의 건강하고 깨끗한 하동한우 등 다양한 하동명품을 준비한다.
군은 이번 판촉에 나서는 농·특산물은 영농조합, 작목반 단위의 공동생산 농·특산물과 친환경 인증, 경남도 QC지정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 농산물로 엄선해 하동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국 과장은 “하동군에서 정성껏 가꾼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활동이 높은 명절 전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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