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활가족 하동서 대동 한마당
하동군, 제12회 경남자활가족 한마당행사…
20개 센터 2500명 참가 화합 다져
경남지역 자활가족이 하동에 모두 모여 대동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하동군은 20일 오전 10시 30분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경남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는 지역자활센터 간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자활참여 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현규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 및 종사자, 자활담당자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
한마당 행사는 ‘하동들뫼’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기념식,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진 화합 한마당 순으로 5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조유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자립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자활가족 여러분을 삼포지향의 고장 하동에 모신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해지역자활센터 윤주영 팀장 등 센터 직원 및 공무원 7명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하동지역자활센터 이건옥 씨 등 센터별 참여주민 1명씩 모두 20명이 경남지역자활센터 협회장 표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4개 팀별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지역가수 초청공연, 대동놀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만남과 우정의 이벤트를 하며 자활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그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각 자활센터의 생산품 전시·판매 마당과 혈압·건강 등을 체크하는 건강마당, 교육용 게임·희망풍선 날리기 같은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하동의 특산물 및 전통공예품 등을 소개하는 하동군 홍보관, 하동녹차 시음장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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