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전·안보의식 체험교육 신나요
하동군, 지역 고등학생 대상 병영 체험…재난 대처·국가관 확립 계기
하동군은 대형 자연재난과 화재·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굳건한 국가관을 정립시키고자 20일 군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군민 안전·안보의식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군민 안전·안보의식 및 체험교육은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 학생 20명씩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와 공군 제8357부대 일원에서 진행됐다.
육군 제8962부대 정신교육관과 예비군 교육장에서 실시한 체험교육은 지휘관 안보교육에 이어 서바이벌 총기체험, 극기훈련, 화생방교육, 하동소방서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편성됐으며, 군 급식 체험도 했다.
또 오후에는 공군부대를 방문해 후방지역 대공안전망 체계 설명을 듣고 직접 대방공기지를 견학함으로써 안보의식을 한층 고조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후세대인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안전·안보 체험에 처음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어떤 재난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과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안전·안보교육 계획을 마련해 희망 군민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군민의 건전한 국가관 확립과 선진 안전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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