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송림·북천·청암에 피서지문고 개장
새마을운동 하동군지부, 휴가철 송림공원 하상정, 북천 남포, 청암 시방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동지역 유명 피서지 3곳에 새마을 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김종기)는 지난 24일 송림공원 내 하상정에서 조유행 하동군수와 새마을문고 경남도지부 도종국 회장,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장식을 가졌다.
피서지문고는 백사청송으로 유명한 섬진강변 송림공원 내 하상정에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하고 휴가철 송림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또한 북천면 남포마을과 청암면 시목마을 시방암에도 같은 기간 피서지문고를 설치·운영한다.
군민들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문화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피서지 문고는 매일 새마을남녀지도자 3명이 3곳에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도서대여서비스는 물론 피서지 환경정화, 관광안내, 급수봉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기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책과 함께 건전하고 성숙한 피서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며 “아이들과 함께 피서지문고를 찾아 더위도 피하고 책도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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