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귀농가구 1000세대 육박
하동군, 10년간 989세대 유치…올해부터 도시민 유치 2기 1년차 사업시행
‘대한민국 귀농벨리’ 하동군의 귀농 인구가 1000세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동군은 귀농인의 꿈과 행복이 영글어가는 대한민국 귀농벨리 하동을 만들고자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을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난 지난해까지 총 989세대 2737명이 귀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베이비부머의 조기퇴직과 경기불황의 여파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농어촌 회귀 본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실제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실·녹차·딸기·참다래 등 작목선택의 폭이 넓고, 6차 산업과 연계된 벤처농업이 가능한 재원이 많아 귀농인들의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에서는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중 3년 1주기로 추진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을 연속 유치해 올해부터 2주기 1년차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귀농인의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다 하동군귀농지원센터가 맞춤식 귀농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면서 영농정착 자금지원·빈집수리비 제공 등 귀농인에게 필요한 업무를 맞춤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닐 예비 귀농인들이 현지에 머물면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과 귀농인의 방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MBC귀농아카데미, 천안연암대귀농지원센터,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도시민 현장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하동군의 귀농귀촌홍보관을 설치해 하동을 홍보하는 동영상과 귀농시책을 담은 책자와 팸플릿 등을 전시해 연중 운영에 들어가 올해도 150세대의 귀농인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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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학입학금 지원해드립니다
하동군, 관내 고교 졸업한 대학 신입생에 최대 60만원 지원…희망자 접수
하동군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국내·외 대학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달 7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역 명문교육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대학입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1254명의 학생에게 4억 9000여만원의 입학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내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대학에 입학하거나 군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검정고시에 합격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지원신청자와 보호자의 주소지가 하동군인 경우에 한한다.
입학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읍·면에 비치된 입학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등록금 납부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입학금은 1회에 한해 지급되기 때문에 기 수혜자가 개인적인 사유로 다른 학교에 재입학하는 경우에는 추가 지원이 되지 않으며, 신청기간이 지나면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더 큰 배움을 위해 진학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아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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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하동군, 해빙기 비상대응체제 구축 마무리…위험요소 발견시 즉시 제보를
하동군은 18일 오후 4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자, 감독공무원, 읍·면 담당자 등 공사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징후정보제보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해빙기 공사장 위험요인별 안전대책, 최근 건설공사장의 사고사례 설명, 2014년 건설공사장 안전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제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재난징후정보제보 제도를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앞서 해빙기 사전대비 기간을 설정해 관련 부서와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인명피해위험시설 1곳을 지정·관리하는 등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마무리했다.
특히 군은 해빙기 대책기간인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재난취약시설 및 건설공사장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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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제220회 임시회 개회
하동군의회, 18∼24일 7일 회기…2014 실과소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제22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1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하동군의회는 첫날 김무영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4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총괄보고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하고 정회했다.
이정훈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혜와 열정이 녹아 있고, 책임과 소신에 찬 업무보고를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 의장은 이어 “제6대 하동군의회 의원의 임기가 4개월여 남짓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집행부와 더불어 행복하동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의 동행에 함께 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어 이날 오후 1시 30분 남해안개발과·주민복지실·녹색환경과를 시작으로 실과소별 2014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군의회는 첫날 3개 실과에 이어 19일 행정과·기획감사실·문화관광과·경제수산과·도시건축과, 20일 재무과·보건소·산림녹지과·안전총괄과·건설교통과·민원과, 21일 통상교류과·체육시설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농업정책과·농촌사회과·소득지원과 순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기간 심의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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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인증패 제막
하동 화개초, 교육부 인증패 중앙현관 설치…작년 ‘초·록·향·기’ 운영 성과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제85회 졸업식을 맞아 지난 17일 ‘2013 전국 100대 교육과정 교육부 우수학교’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화개초등학교는 산골의 조그만 학교에서 작지만 강한 힘을 보여준 영광스런 교육부 인증패를 동판으로 제작해 학교 중앙현관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함으로써 화개초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제막식은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 부회장, 하동군 화개면장, 화개농협조합장, 화개중학교 교감, 화개중학교 운영위원장, 쌍계초등학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진태 교장은 인사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우수한 학교임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화개초의 초록향기가 한층 더 성숙된 향기로 널리 번져나가도록 학교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정남 화개면장은 “산골의 조그만 학교가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하동교육의 위상을 살려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 화개면에서도 학생들의 소질을 발굴하고 재능을 키워 학생 스스로 꿈을 디자인하고 현실로 이뤄 나가는데 인적·물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개초등학교는 ‘행복을 꽃피우는 초록향기 화개교육’이라는 교육과정 브랜드를 지향하며 ‘초롱빛 지혜교육 초(창의), 자연친화 건강교육 록(인성), 꿈키움 진로교육 향(진로), 마음나눔 행복교육 기(행복)’의 전략을 펼치며 2013년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가는 행복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4학년도에는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의 날, 스마트 학습의 날, 초록향기 인성교육의 날, 단계별 학습등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교육에 중점을 두는 화개초등학교 교육의 날개 짓이 한층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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