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 우체국보험 장학증서 전달
하동우체국, 적량초교 서모 학생에게 ‘청소년 꿈 보험’ 지원…학비 보조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정용근)는 지난 15일 교장실에서 우체국보험이 지원하는 ‘청소년 꿈 보험’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꿈 보험’ 장학지원 사업은 2012년도 우정사업본부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우체국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보호가 필요한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미래를 위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우체국의 ‘청소년 꿈 보험’에 무료로 가입돼 학비가 늘어나는 중․고교 시기와 대입을 앞 둔 18세 만기 시 학비를 보조 받게 된다.
또한 어려운 살림 때문에 제 때 치료 받기 힘든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 시에도 입원비를 지원받는 등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마련되게 됐다.
이번 ‘청소년 꿈 보험’ 장학생으로 하동군 전체에서 2명의 학생이 선발됐는데, 적량초교 6학년 서○○ 학생이 뽑여 이날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학교장, 하동우체국장, 담당팀장 등이 참석해 서 군이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용근 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키우는 일은 한 가정에서만 책임질 일이 아니며,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 군은 “많은 고마우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학업에 열중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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