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쓰레기는 내가 먼저!
하동 진교면, 자연보호협의회 등 주민 200여명 참여…봄맞이 국토대청소
하동군 진교면(면장 여태진)은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지난 29일 관내 전 지역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를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자연보호진교면협의회(회장 윤금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14개 유관단체 회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 진교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여태진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란 하늘과 푸른 산, 맑은 물 그리고 깨끗한 공기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생명의 선물”이라며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먼저 나서 자연보호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생명운동이자 문화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자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생활주변 시가지를 중심으로 관광지, 농경지, 하천, 야산 등 관내 전 지역에 걸쳐 겨우내 묵은 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영농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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