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서 쏘아 올린 미래과학의 꿈
하동 쌍계초교, 전교생 대상 교내과학탐구대회 실시…
창의적 탐구력 향상 기여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호)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려는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최우수 학생은 하동군과학경진대회에 학교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저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는 다양한 미래 세상을 도화지에 나타냈고, 고학년 학생들은 기계과학·전자과학·로켓과학·과학그림·탐구토론대회 등 5분야에 참가해 자신의 과학적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진지한 표정 속에 끝까지 해내겠다는 각오 또한 대단했다.
또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였지만 6학년들은 기능이 서툰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원리와 방법을 가르쳐 주며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황영호 교장은 “이번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알던 과학적 지식을 마음껏 체험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이날 대회는 1등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과학한국의 미래를 향유할 어린이들을 키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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