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원격화상 수업 흥미 만점
하동군 양보초교, 매주 수요일 5∼6학년 대상…흥미 유발·회화능력 향상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고진석)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영어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보초교는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영어담당교사, 화상영어원어민교사 및 전 교직원을 중심으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지도에 매진하고 있다.
양보초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사용 빈도 및 회화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원어민의 접근이 힘든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생생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양보초교는 최근 영어체험실에서 진행된 원격화상수업에서 교과서 주요 회화구문 배우기, 나라별 특징 알아보기, 재미있는 게임활동 등을 실시했다.
양보초교는 이런 활동을 통해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등 영어전반에 걸쳐 재미와 흥미 그리고 높은 학습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원격화상수업이 가능한 영어체험실과 2009년∼2011년 디지털교과서연구학교의 태블릿PC를 활용한 첨단 ICT 교육을 하동군에서 선도하고 있다.
이의준 군(5학년)은 “원어민 선생님과 프로젝션 화면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니 무척 신기하고 영어수업에 더욱 재미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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