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하동' 군민과 함께 신년 음악회
하동군, 10일 밤 문화예술회관 서울팝스오케스트라…현숙 등 초대가수도 출연
계사년 새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새해 군정방향인 ‘도약 하동, 군민과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를 주제로 10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3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하동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하성호 음악총감독이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팝송 및 가요 등을 편곡해 연주하고 소프라노 이종미, 바리톤 정경이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영화 ‘러브스토리’와 비틀즈의 ‘에스터데이’, 색소폰 연주자 이종열의 ‘Hey Jude’ 등 주옥같은 팝송과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감격시대, 아이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같은 흥겨운 우리 가요와 설 노래도 메들리로 연주해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이어 소프라노 이종미가 ‘넬라 판타지아’, 바리톤 정경이 ‘La Danza’와 ‘거위의 꿈’을 선사한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의 사회자이자 하동군 홍보대사인 김혜영의 사회로 현숙, 서주경, 김정연, 강민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우리 가요를 선보인다.
1988년 창단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는 물론 3차례의 미국 순회연주와 중국·동남아 순회연주, 몽골·라오스 등 창단 이래 3000회 이상의 연주 이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스트라다.
군 관계자는 “새해 도약 하동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자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