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귀농귀촌 하동투어
하동군, ‘MBC 귀농귀촌 희망투어’ 귀농희망자·촬영팀 영농체험…MBC 방송
개그맨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한현민이 MBC 귀농아카데미 수료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귀농 1번지 하동에서 귀농현장 체험을 한다.
하동군은 24·25일 1박 2일 동안 귀농성공 현장과 차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며 영농 현장체험을 하는 ‘MBC 귀농·귀촌 희망투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동지역 귀농·귀촌 희망투어는 내달 4∼6일 방영되는 MBC 특별생방송 귀농 버라이어티쇼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개그맨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한현민이 진행하는 귀농·귀촌 희망투어에는 예비귀농인인 MBC 귀농아카데미 1·2기 수료생 15명과 대한민국 귀농귀촌페스티벌 촬영팀 7명 등 모두 25명이 참여한다.
귀농·귀촌 희망투어는 야생차 찻잎 따기·햇차 다도체험과 귀농성공 농장을 찾아 다양한 영농체험을 하면서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흥미진지하면서도 귀농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귀농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MBC 귀농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투어 첫날 차 시배지 화개면의 야생차밭에서 찻잎 따기 체험을 하고, 차문화센터로 이동해 찻잎을 무쇠 솥에 덖고 비비는 녹차 제조과정을 지켜본 뒤 직접 다도체험을 한다.
이어 이들은 적량면 중서녹색농촌체험마을로 자리를 옮겨 하동군이 추진하는 각종 귀농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동군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과 귀농 성공담 및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투어 둘째 날에는 귀농에 성공한 적량면 동촌마을 권영신 씨의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현장체험을 한 다음 금남면 덕천리 하삼천마을에서 닭 2만여 마리를 방사해 키우며 유정란을 생산하는 청솔원을 방문해 달걀줍기 체험을 한다.
이들은 귀농 13년차인 정진후 청송원 대표로부터 1999년 귀농 이후 겪었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충에도 불구하고 유정란 생산을 고집하며 성공한 배경 등을 생생하게 소개 받는다.
MBC 촬영팀은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한현민이 사회로 진행한 예비귀농인들의 1박 2일 차 체험 및 영농 현장체험 모습을 15분 분량으로 편집해 귀농귀촌 페스티벌 특별생방송 때 전국에 방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비귀농인의 하동투어는 지난 1월 (주)MBC 아카데미와의 ‘귀농자 유치 및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귀농 1번지 하동의 귀농현장 체험을 통해 향후 귀농·귀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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