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차문화 행사
하동군, 제17회 야생차문화축제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 5월 5일 개최
청소년들이 차 문화를 이해하고 차 예절을 뽐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차문화 행사가 내달 5일 열린다.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2∼6일 열리는 제1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대전’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차(茶)에 대한 예절, 즉 행다례를 심사하는 것으로, 차를 마실 때 행하는 차 다루는 법과 예의범절, 그리고 분위기까지를 포함한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을 통해 걷고 앉는 자세, 절, 행다례, 차 맛, 의상과 표정 등의 맵씨의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한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다례(茶禮)는 상대를 존중하고 충과 효를 실천하는 기본적인 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인격 수양에 좋은 영향을 준다”며 “청소년들이 다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예와 법도를 몸에 익히고 우리 문화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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