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최정경 하동부군수 취임
하동군,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시작…갈사만 첨단산업 유치 최선 다할 것
제21대 최정경(崔正卿·57) 신임 하동부군수가 31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산과 강·바다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하동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50만 내외 군민과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동료 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군민과 직원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군수는 특히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소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가 조기에 개발돼 100년 대계 하동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간, 직원 상하간, 동료간 격의 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쇄신과 실용군정 실현은 물론 민선 5기 핵심군정인 6대 아젠다의 완성을 위해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시 정동면 출신인 최 부군수는 사천 신월초등학교와 진주중앙중학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산업경제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8월 옛 충무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부군수는 의령군 용덕면장, 경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 건설도시국 주택과, 남해안경제실 경제정책과를 거쳐 2009년 서기관으로 승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소장과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최 부군수는 지난 35년여의 공직생활동안 창의적인 사고와 치밀한 업무추진으로 선․후배 공무원으로부터 존경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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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농업 실용교육 성황리 마무리
하동군, 농업인 1570명 대상 맞춤식 교육…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 기여
하동군 부자농촌의 핵심 프로젝트인 ‘천부농 만부촌’ 실현과 강소농 육성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인 157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14차례 7과목으로 구성된 ‘2013 농업인 실용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업인 교육은 읍면에서 받고 싶은 교육을 신청 받아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 교육 참가 비율이 전년보다 15% 늘어나는 등 교육 수요층이 확대된 것은 물론 교육내용과 강사에 대한 만족도도 80%를 넘어서 교육의 질 또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시간도 전년 읍면정보고회 후 교육을 실시한 것과 올해 맞춤식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70% 이상으로 높아 교육시간을 유용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는 맞춤식 교육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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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메카’하동 훈련 열기 후끈
하동군, 올 겨울 배구·축구 등 44팀 1만 4000명…
2월에도 25팀 1600명 계속
‘전지훈련의 메카’ 하동군이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FC서울 U-21, U-18, U-15, U-13리틀팀 등 110명이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을 비롯해 1월말까지 배구·축구 등 모두 44팀 연 1만 4000명이 훈련을 마쳤다.
이어 2월에도 씨름·검도 등 25팀 1600여명이 훈련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올 겨울 들어 69팀 1만 5600여명이 하동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동에서는 하동녹차배 배구대회에 맞춰 대구여고·강릉여고·선명여고 등 전국의 여고배구팀 8팀 160여명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하동체육관에서 전지훈련 겸 배구대회를 통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또 1∼7일에는 경남대·인제대·울산대 등 전국 우수씨름팀 5개팀 100여명이 화개면 하동차문화센터 내 전천후 씨름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1∼3일에는 전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13 전국대학검도 윈터리그에 맞춰 전국의 20개 대학 검도선수단 300여명이 하동여고 체육관에서 리그전을 겸한 전지훈련을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기후 조건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하동군에 해마다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 겨울에는 1만 5000명이 넘을 선수가 찾아 전지훈련의 메카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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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한 눈에 쏙
하동군, 2013 달라지는 복지제도 리플릿 3000매 제작 319개 전 마을 배부
하동군이 새해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을 만들어 관내 전 마을에 배부했다.
하동군은 ‘2013 달라지는 복지제도’ 리플릿 3000매를 제작해 13개 읍·면 319개 전 마을회관에 비치해 마을주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리플릿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노인, 어린이・청소년 등 대상자별로 구분해 새해 달라지는 각종 지원시책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SOS 국민안심서비스, 의료급여, 보훈 분야 등도 함께 담아 원하는 제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리플릿 크기를 기존보다 1.5배 가량 키우고, 글씨도 크게 해 돋보기를 쓰지 않고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리플릿 말미에는 각 분야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넣어 전화 문의도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내게 딱 맞는 희망 가이드북을 제작해 군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서 신청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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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직풍토 조성 팔 걷어
하동군, 2013 반부패․청렴쇄신 종합대책 발표…24개 세부시책 강력 추진
하동군이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하동군은 올해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반부패․청렴쇄신 등을 골자로 하는 ‘2013 반부패․청렴쇄신 종합대책’을 수립, 1일 발표했다.
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공무원의 청렴성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공직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금품수수·청탁·이권개입 등 각종 비리는 물론 무사안일·복지부동 등을 사전 차단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군은 반부패․청렴쇄신 종합계획에 따라 인사·인허가·계약·공사·세출분야에 대한 취약업무 자체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명절·휴가철·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의 특정감찰은 물론 상시감찰 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연중 공무원의 부조리와 각종 청탁, 뇌물제공에 대한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사비위 행위의 재발방지와 청렴마인드를 향상시키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직무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간부 스스로 취약요인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그밖에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내부고발제도 활성화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징구 의무화 △금품․향응수수 비리공무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부패행위 신고의무 불이행 상급․감독공무원 징계 △군청 홈페이지 공직부패 글 게재 시 발본색출 및 관련자 공직퇴출 등 모두 24개 세부시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반부패․청렴쇄신 계획을 토대로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되 적극적인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한 민원 또는 경미한 실수에 대해서는 면책을 통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